[논술을 잘하기 위해 꼭 가져야 할 공부습관 2] 
 
2. 새롭게 배운 모든 개념을 내면화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다. 
 
논술 출제진들이 채점을 할 때, 글쓰기 훈련이 잘되어 있는 글이라도 도저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주제나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쓴 답안인지 의심스럽거나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써 내려간 답안의 경우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문제에 제시된 용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감점당하지 않으려면 평소에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까요? 
 
여러분은 교과 수업을 통해 수많은 개념과 이론을 접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수업들은 것으로 끝내지 말고 그 개념과 이론으로 본인이 직접 논술 문제를 만들어 답해 보는 데 활용해 보세요. 예를 들어 양극화에 대한 수업을 들었다면, 학습 내용을 포괄할 수 있는 ‘양극화에 대해 서술하시오.’와 같은 질문을 만드세요. 그리고 수업 시간에 배운 개념을 포함할 수 있도록 서술형으로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만약 질문이 너무 추상적이라고 느껴진다면 ‘양극화의 원인은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서술하시오.’와 같이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그에 맞는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을 해 보세요.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수업 시간에 배운 교과 개념을 내면화하여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교과 개념과 관련된 논술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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