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 
 
3. 논술은 수능이 끝나고 준비해도 된다.(×) 
 
수능 준비를 안 해도 누구나 수능 시험은 치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는 어렵겠지요. 논술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원에서 안 배워도 된다고 손 놓고 있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논술을 잘 하기 위한 배경 지식이나 기본 개념은 교과 내용 속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과서의 주제별, 단원별로 개념이 부족한 곳이나, 생각이 정리가 안 된 부분은 자기 스스로 정리하여 내면화를 시켜야 합니다. 이것을 벼락치기를 하듯이 수능 이후에 몰아서 하는 것과 평소에 꾸준히 정리해 온 것은 당연히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리고 논술 시험은 모두 시간제한이 있고 대학별로 유형과 방식이 다릅니다. 보통 수시에서 논술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한 학생들은 여러 대학의 논술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능 시험이 이전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수능 이후부터 논술을 준비하면 그만큼 선택지가 좁아진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입니다. 그리고 대학마다 논술 시험에 대한 특징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실전 훈련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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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로 3~40분 정도만 투자하면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의 논술 시험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분이 논술 시험을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 나가는 것이 좋은지 감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평소 내신 시험 및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개념노트>와 <생각노트>를 함께 정리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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