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0개국 대학생·청소년, ‘제27회 국제청소년포럼’서 세계 보건 증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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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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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6년 08월 22일 -- 제27회 국제청소년포럼이 ‘세계 청소년과 보건’을 주제로 8월 19일(금)부터 26일(금)까지 7박 8일간 서울(국제청소년센터)과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함종한)가 개최하는 것으로,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 총 30여개국 90명의 청소년·대학생들이 참가 중이다. 포럼은 세계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전세계 청소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들의 역할 및 국제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9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질병관리본부 지영미 면역병리센터장의 기조강연과 필리핀 의학박사 Renzo R. Guinto의 특별강연을 듣고, 각국 사례 발표와 토론 등을 하며,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서울 사회문화 자유연수 등에 참여한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등 세계인의 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질병들과 관련하여 다양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본 포럼은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주제 관련 청소년선언문을 채택하고, 관련 운동을 펼침으로써 세계 보건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는 23일 전체총회를 갖고 25일 폐회식 및 26일 출국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국제청소년포럼은 국제적으로 격상된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세계 평화의 주역인 청소년들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제평화캠프’라는 명칭으로 1990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5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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