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 박병호·김현수 만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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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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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국 출신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한국명 김유미)이 메이저리거 박병호(미네소타)와 김현수(볼티모어)를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유미 호건 여사와 김현수, 박병호의 만남을 공개했다.

유미 여사는 7일 경기를 앞두고 볼티모어와 미네소타의 시즌 3차전이 펼쳐진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를 직접 찾아 박병호, 김현수 두 선수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미 여사는 "늘 뒤에서 기도하고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박병호, 김현수에게 전달했다. 세사람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릴랜드 주지사인 래리 호건의 아내인 유미 여사는 나주 출신 한국인으로, 미국내에서 한국계 최초 '퍼스트레이디'가 된 인물이다. 또 유명 동양화가이자 메릴랜드 미대 교수다. 

NYR@xportsnews.com/사진 ⓒ 볼티모어 구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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