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터널', 실시간 예매율 1위 등극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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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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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

'터널'이 개봉을 앞둔 신작과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터널'은 예매율 24.9%(오후 3시 기준)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와 배두나, 오달수가 선보이는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과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흡입력 있는 연출력으로 시사 이후 쏟아지고 있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영화를 먼저 만나 본 관객들은 현실적인 소재가 주는 공감과 현 시대의 단면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선사하는 카타르시스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터널'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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