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레옹' 큰 사랑 감사, 방송활동 계획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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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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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공개된 아이유와 박명수의 듀엣곡 '레옹'을 음악방송에서 만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유가 작사 작곡하고 박명수와 함께 듀엣 호흡을 맞춘 '레옹'은 22일 MBC '무한도전' 방송 직후 음원 공개됐다. 음원 발매 3일 째인 '레옹'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저력을 과시하는 중. 
  
하지만 아이유 박명수의 무대는 '무한도전' 가요제 무대만이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 측 관계자는 24일 엑스포츠뉴스에 "많은 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레옹'으로 별도의 방송활동을 가질 계획은 없다. MBC 음악방송 출연 가능성도 현재로선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무한도전' 가요제 노래의 경우 MBC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전례는 없다. 하지만 2013년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가요' 특집에서 1위를 기록한 정형돈의 '강북멋쟁이'의 경우엔 '음악중심' 무대에 선 바 있어 이번 가요제 이후 아이유 박명수의 두 번째 호흡을 기대한 이들이 많았다.
  
박명수 역시 2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레옹' 전곡을 유심히 들어본 건 오늘이 처음인데 정말 잘 만들었다. 아이유는 천재같다"고 말하며 아이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22일 오후 7시 50분 발매된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은 각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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