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귀환, 새로운 역사 시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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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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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글로벌 대세 자리를 공고히 한 그룹 엑소가 또 한 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엑소는 오는 6월 9일 정규 3집을 발표하며 화려하게 컴백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해 12월 발표된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엑소는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엑소만의 음악'을 더욱 강렬하게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NCT의 데뷔가 정해지며 SM엔터테인먼트 막내 보이그룹을 벗어난만큼, 한층 성숙하고 임팩트 있는 음악으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엑소의 이번 컴백과 관련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컴백할 것"이라 설명한만큼, 군무와 퍼포먼스에서 두각 보여온 그들의 장점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톱의 위치에 올라선 엑소가 거둬들일 수많은 기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3년 연속 음악시상식 대상, 정규 1, 2집 더블 밀리언셀러, 각종 차트 1위 등 컴백 때 마다 국내외에서 매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왔던 엑소다. 그런 그들이 이번 컴백을 통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6월은 각종 걸그룹 및 걸그룹 멤버들의 컴백이 대거 예정된 상황. EXID, 씨스타 등 6월 컴백을 알린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엑소가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둬들이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엑소는 팀 활동은 물론, 카이 디오 백현 등이 연기와 음악을 오가며 개인활동을 하며 개개인의 인지도를 더욱 쌓은 상황. 안정기에 접어든 엑소가 '상상 그 이상'의 결과물을 거둬들일지도 모를 일이다. 

또 한 번의 역사를 쓰기 위해 뭉친 엑소가 또 한 번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이제 준비는 끝났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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