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CEO, "MCU는 '어벤져스3' 이후 확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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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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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마블 CEO가 MCU(마블 씨네마틱 유니버스)의 변화를 예고했다. 그 시발점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부작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케빈 파이기 마블 CEO는 최근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만화책을 기준해 생각한다면, 3단락의 마지막 장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다른, 무척 다른, 확연히 다른 새로운 장이 시작이 될 것이다. 처음 시작한 이야기의 마지막인 3번째 단락에 와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MCU의 변화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연출을 맡고 있는 루소 형제가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은 이들 영화 이후 제작되는 마블 히어로 물은 새로운 4번째 단락이 시작되는 셈이라 밝혔다.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와 다른 이들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 또한 돌고 있다.
 
루소 형제 또한 "대중들은 그들이 경험한 것을 통해서 (재미를) 구축 하게 된다. 그런데 같은 것들이 반복된다면? 그런 경험이 극한에 달해있다면 그것은 지루함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파괴하고 재구축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MCU의 변화는 곳곳에서 감지가 됐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상징적 존재가 된 현 MCU에서 그를 더 이상 기용할 생각이 없음을 마블 측이 내비쳐 왔기 때문이다.
 
향후 전개될 MCU와 새롭게 등장할 캐릭터들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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