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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평점 4.5점 / 2명
  • 2015.08.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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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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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란 책을 읽게 되었다. 얼마전에 '시카고'라는 뮤지컬을 봤는데,세상의 부패와 악덕, 미국의 검은 부분을 보여줬었다. 그때는 당시 1920년도였는데, 아마 그때 미국은 제일 어두웠던 시기였다. 1920년도는 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나서 사람들이 허무함에 차서 사치와 파티를 즐기며 살았는데, 시카고란 뮤지컬도 거기서 나왔고, 위대한 개츠비도 그시대를 배경하여 나왔다. 작가인 스콧 파츠제럴드는 실제로 사교생활을 즐기며 사치스럽게 살았다고 한다. 그때 그는 그런 생활의 빛과 어두움에 치를 느끼고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받았다고 한다. 위대한 개츠비만큼 인간의 이기심을 느낄수 있는 소설이 있을까. 이 소설은 그만큼 냉소적이게 현실을 비춰준다. 이 책의 문장하나하나가 시같았다. 작가는 묘사를 자세하면서도, 예술적이고 시적이고 독창적이게 표현했다, 그래서 난 소설을 읽으면서 특별한 재미를 느꼈다. 중간에 닉은 "나는 집안에 있으면서도 집 밖에 있는 느낌이였다"라는 구절이 좋았다. 닉이 해설자이니 그의 역할을 설명하기도 했지만,뭔가 이 구절이 와닿았다. 영화에서 실제로 닉이 집 밖에 있다가 안에 있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개츠비는 데이지를 위해 모든걸 희생한다. 그는 순수하고 사랑을 위해 모든걸 바쳤다. 그만큼 그는 데이지를 사랑한것이다. 하지만 데이지는, 보통 인간처럼 이기적이게 개츠비가 죽어도 모른척했다. 그녀가 개츠비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그녀의 앞가림을 챙기느라고,결국 그녀는 자기 자리로 다시 돌아간것이다. 사람들은 위대한 개츠비란 소설의 제목이 왜 '위대한 개츠비'인지 궁금해하고 많은 추측을 하는데,내 생각엔 개츠비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사랑을 위해 희생하고 순수하게 한사람만을 위해 살아왔던것이 위대했다는걸 표현한것 같다. 그렀기 때문에 개츠비는 위대했고,나에겐 이 소설이 위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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