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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을 보고

  • 평점 9.0점 / 9명
  • 2015.08.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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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글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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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을 보고

 

7월7일 1학기 2차고사가 끝나고나서 기숙사동아리원들이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진 후에 이대로 기숙사 들어가기엔 아쉬워서 친구들과 영화관에 가서 연평해전을 보기로 결정하여 영화관에서 표를 끊고 영화를 보기 시작하였다.
연평해전 내용은 2002년 한일월드컵 기간동안 북한군과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에서 전투를 벌인 내용이였다. 처음에 북한군 간부가 우리 함정을 정찰하기 위해 낚싯배를 타고 일부러 한국해군한테 잡혔는데, 한상국하사는 간부인 것을 눈치채고 잡아두려고 했지만 새로 온 윤영하 소령은 보내자고 하여 결국 보냈는데, 며칠 뒤에 연평도 부근에서 전투가 일어났을 때, 윤영하 소령이 북한 함정을 보고나서 전에 자기가 보냈던 어부가 북한 간부인 것을 보고 놀랐지만 전투에 전념하였다. 하지만 북한군의 저격수 공격에 한국해군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였다. 윤영하 소령이 타고있던 함정은 거의 나뭇배처럼 모두 타고 함정에 타고 있던 해군들도 거의 전사하였거나 심한 부상을 당하였다. 박동혁 상병은 의무병으로써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하러 다녔지만 계속된 북한군의 공격에 결국 약대신 총을 들고 전투를 도왔다. 하지만 박동혁상병 역시 북한군의 공격에 의해 심한 부상을 입게 되고 전투가 모두 끝이 난 뒤에 바로 국군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순직하셨다. 인상깊었던 장면은 한상국 조타수가 죽기 직전까지 핸들에 자기 팔을 끈으로 묶어 조종하여 함정을 무사히 조종하였지만 결국 순직하셨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연평도에서 전투가 일어났지만 국민들은 한일 월드컵에 빠져서 연평해전엔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 월드컵을 마음 편히 볼 수 있게 우리 한국 해군들이 목숨 걸고 전투를 하셨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요즘 현실은 군인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이 생겨났다. 우리나라를 목숨걸고 지키시는 분들께 손가락질하고 무시하는 요즘 현실이 안타깝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군인분들을 존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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