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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향한 힘든 의심 '공범'

  • 평점 8.0점 / 1명
  • 2015.08.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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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향한 힘든 의심 '공범'

 

영화 '공범'은 내가 중학교때 시험이 끝난 뒤 본 영화들중 하나이다. 처음 보려고 했을 때에는 공포영화인줄 알고 두려움에 떨면서 보았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 영화의 줄거리는 정순만이라고 하는 남자가 유괴를 저지르고 그것을 숨긴 채 살다가 우연히 딸이 영화를 보고 자신의 아버지가 범인일거라는 의심을 갖게 되면서 결국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범인인 것을 알게 된다. 이 영화가 어떤 메세지를 주고 싶은 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범죄자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었다. 극 상에서 정순만이 살인을 저지르고 공소시효가 지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시간이 되서 말하는 것을 보며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공소시효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기도 하고 또 깊게는 법을 지키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러한 사람들을 막을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했다. 즉, 이 영화는 나에게 모든 법이 다 좋은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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