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

  • 평점 0.0점 / 0명
  • 2015.08.13 02:24
  • 조회 605
  • 신고
남성따봉
금메달 0 은메달 0 동메달 0 입상 0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보려고 하니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던 중에 떠오른 일이 우리 동생이 태어났을 때의 일이다. 그때가 내가 4살이었을 때지만 워낙에 의미있었던 일이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저녁에 아빠를 따라서 병원에 갔는데 엄마가 누워 계셨었고, 다른사람들은 밖에서 한참동안 기다렸었다. 그러던 중에 간호사가 동생을 안고 창문 앞에서 동생을 보여줬는데, 나와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서 신기했었고, 동생이 생겼다는 생각에 좋았고 정말 행복했었다. 그 뒤로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지금은 사춘기를 겪고있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학생이 되었다. 어렸을 때는 정말 착하고 귀여운 동생이었는데 요새는 말을 잘 안듣기도 한다. 내가 잘 못챙겨 준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처음 동생을 보았을때의 그 마음으로 항상 대해줬다면 좀 나았을 텐데 하고 미안한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렇지만 동생이 태어날 때에는 정말 가족이 하나 더 늘고, 내가 챙겨줘야 할 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에 행복해 했었다.
첨삭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