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지금 현재의 순간인 것 같다. 비록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남들은 자기가 원했던 학교,직업 또는 출세를 했을 때 행복을 느끼겠지만, 나는 지금 이렇게 남들과 같은 정상적인 사람이 되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번째로 '내가 이런 환경보다 더 안 좋은 곳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글을 쓰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글을 쓰는 지금도 손가락을 다쳐서 타자가 많이 느려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을 다치지 않았다면 지금 컴퓨터를 사용해야하는 친구들 한테도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내가 신체의 일부 중 하나라도 없이 태어났으면 우리가 평소에 5, 6분 걸리는 것을 그 하나의 일부가 없기에 몇 십분이 걸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1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매우 힘든 일이 된다는 것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장애를 가짐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안 좋은 이미지를 비추게 되어 사회생활이 어려워 질 수 있다. 따라서 비록 학업이 우수하고 직장도 잘 다니는 것도 좋지만, 나는 내가 남들과 같이 정상적인 사람이 되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행복하며 행복한 순간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