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중학교 3학년때 였습니다. 당시에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고민들과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받고 있었고, 그러다보니 주위사람들에게도 소홀해지고, 차갑게 대할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친한 친구를 잃고나서는 정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죠. 낮에는 괜찮은 척 하다가도 잠자기 전만 되면 안 좋은 기억들이 떠오르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매일 매일을 우울하게 살던 중에, 주위에 있는 사람을 다시 잃는 일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좋지않은 생각을 덜 하고, 공부같은 것들에 대해서 덜 압박감을 받게 되니 오히려 공부도 잘 되었고, 잠자기 전에 고통받는 일도 줄어들었습니다. 단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여유를 가졌을 뿐인데 결과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정말 사람은 마음먹기 나름이다라는 것을 깨달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나름 고쳤고,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사실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