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원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힘든순간은 찾아온다.짧은 17년의 인생을 살아가고있는 나에게도 힘들었던 순간은 여러 번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 기억들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중3때 함께 살고계시는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지신 일이다.갑자기 극심한 호흡곤란과 통증을 호소하시며 쓰러지시는데 당시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나 엄청 고민되는 순간이였다.급하게 119를 부르고 대학병원으로 이송하여 입원하시고 수술을 하시는동안 가족들은 할아버지 병간호와 건강에 대한 염려로 바쁘면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다.
심근경색증은 병원에 얼마나 빠른 시간에 도착해서 치료를 하는냐가 중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할아버지는 가족들이 퇴근 후 모이는 저녁시간에 쓰러지셔서 비교적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이 되어 치료가 이루어졌다.다행이 모든 가족들의 희망대로 치료가 잘되어 퇴원하시고 지금은 주기적으로 부모님이 할아버지를 병원에 모시고 가서 검사를하고 약을 사다가 드시고 계신다.
이번 일을 계기로 원하지 않지만 갑자기 나와 우리가족에게 발생할수 있는 여러 가지일에 대해서 항상 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