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가 사는 군산이 아닌 다른 지역 익산에 있는 남성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전주, 익산, 김제 등 여러 지역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각각 다들 다른 특성과 습관, 언어를 써서 더욱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친구들 말고 더 특별한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게 누구일까요? 다들 눈치 채셨을꺼 같네요. 바로 제 여자친구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여기 남성고등학교에 와서 새로 사귄 친구에 의해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것입니다. "고등학생 때 공부를 해야지 무슨 여자친구냐." 하고 비난을 하실 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만남으로 인해서 많은 것을 얻어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얻은 소소한 것을 말해드리겠습니다. 다들 해보셨을 수도 있지만 저는 지금까지 카페나 다른 타지역들을 가본 적이 적습니다. 제 여자친구를 만남으로 인해서 게으르던 제 성격도 고쳐지고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다니면서 여러 추억도 쌓을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카페나 여러 뷔페나 레스토랑 등에서 해야할 예의있는 행동들도 알게 되었고 너무 무식하다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자주 타보지 못했던 시외버스를 이제 꽤 능숙하게 탈 수 있게 되는 둥 소소하지만 저에겐 중요한 것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가장 소중한 것은 깨달음 입니다. 어떤 깨달음이냐면 열정과 사랑입니다. 제 여자친구가 모든 일에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저도 저렇게 어떤 일이든 주어진 일은 대충대충 보다 최대한 열심히 해야지 하고 열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공부에 대한 열정도 불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랑. 사랑은 가족들에 대한 사랑 아직 이를 수도 있지만 이성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도 가족들을 사랑하지만 여자친구가 가족들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 더욱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 깨달음과 좋은 영향을 준 제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에게 너무나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주면서도 제가 공부에 소홀해지지 않게 노력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제가 옳은 길로 갈 수 있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어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러한 모습 때문인지 학교 친구들도 소중하지만 저에게 1순위로 마음에 와닿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친구는 친구 아닌 제 여자친구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