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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공통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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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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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공통어, 거짓말

 

거짓말은 모든 사람의 공통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다. 거짓말,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거짓말을 할 때가 있다. 거짓말이란 무엇일까? 아우구스티누스는 거짓말이란 속이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는 거짓의 표명이라고 정의하였다. 즉 거짓말은 허위의 언명으로써 죄로 간주된다. 또한 볼프는 거짓말을 타자에 해가 되는 진실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정의하였으며, 바움가르텐은 타인을 해치는 도덕적 해언이라고 정의했다. 즉 거짓말은 상대방을 속임으로써 타인에게 해를 끼친다고 했다.

하지만, 거짓말이 꼭 나쁜 것일까? 거짓말은 좋은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아픈 지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주위에서도 선의의 거짓말을 사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의의 거짓말의 역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 거짓말의 진실을 알게 된다면 당사자는 절망감을 느낄 수있으며 오히려 더 고통이 심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좋은 의도의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거짓말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내 주위에서도 봐왔듯이 거짓말로 인해 친구 관계에 신뢰를 잃는 경우도 보았다. 이를 통해 거짓말은 상대방의 기분을 저하시키거나, 신뢰를 잃게 한다. 그러므로 우린 거짓말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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