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거짓말 이라고 말한다면 약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거짓말은 다 나쁜가? 그렇지 않다. 선의의 거짓말은 그 거짓말을 하는데에 있어서 악의가 없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거짓말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선의의 거짓말은 필요하다고 본다.

사람들은 거짓말은 그 자체로 다른 사람을 속이기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사회를 살아가고 관계 유지를 위해 거짓말을 안 할 수가 있을까? 자신의 친구가 원하던 옷을 사서 기뻐하며 어떠냐고 물어본다면 그 옷이 어울리지 않더라도 대부분 "괜찮네" 라고 말한다. 또 공식적인 자리에서 안부를 물었다면 당신은 안좋은 일이 있어도 잘 지낸다고 할 것이다. 즉 상대방을 걱정이나 근심시키지 않기 위해서 하게된 거짓말은 필요한 것이다. 이렇듯 거짓말은 상호간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이처럼 사회생활을 하는데에 있어서 거짓말을 아예 안 할 수는 없다. 게다가 이 때의 거짓말처럼 선의의 거짓말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라기보다는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사용된 것인데 어찌 이러한 선의의 거짓말을 안하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살다보면 다양한 상황에 마주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 거짓말은 필요하다. 항상 정직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무엇이든지 융통성 있게 중용을 지켜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만들어주고 상대방을 위하는 목적에서 시작 된 선의의 거짓말이다. 그러므로 선의의 거짓말은 허용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