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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은 거짓말이 아닌 선의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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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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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은 거짓말이 아닌 선의에 두어야 한다

 

많은 순간들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 '이 행동이 옳은 것인가?'.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나오는 생명이 위급한 등장인물이 말하는 괜찮다고 말하는 장면을 보면서 그 거짓말을 그 누가 비판하겠는가? 이 논제는 중점을 거짓말이 아닌 선의에 두고 판단해야한다.
선의의 거짓말은 해도 된다. 선의를 갖고 하는 행동을 완전히 잘못 되었다고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목적은 좋지만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그를 곧이 곧대로 비판해서는 안된다. 그의 목적 또한 언급하며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은 좋지만 그저 결과만을 보고 좋은 의도들을 비난한다면, 그것은 비도덕적이다.
칸트의 의무론적 입장에서는 자신의 도덕적 의무의식을 어겨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의 선의를 실천 하고자 하는 마음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자신이 옳고,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행동해야한다.
거짓말을 입밖으로 꺼내야 할때 고민할 시간은 충분치 않다. 짧은 시간안에 자신도 모르게 선의적으로 뱉은 말이 거짓말이라면 그 사람은 그저 타인을 위했을 뿐 비도덕적 행동이라 할 수 없고, 그것은 선의를 갖지 말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되는가, 혹은 그것을 한 후 과연 내가 옳은 행동을 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한다. 자신의 선의를 실천하는 것은 옳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도움일 될 것이란 확신을 갖는다면 그 선의의 거짓말은 아주 도덕적인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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