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살면서 거짓말은 한 적이 있습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아니오”라고 대답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각기 다른 목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거짓말 중에서 좋은 목적으로 하는 거짓말이 있다. 흔히 우리가 선의의 거짓말, 또는 하얀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축구를 할 때에 친구가 결정적인 실수를 해서 우리 팀이 진 상황을 생각해 보자. 이때 만약에 “너 때문에 졌어”등의 말을 한다면, 친구의 기분도 상하고, 서로 사이도 멀어질 것이다. 위를 예에서 알 수 있듯이 항상 진실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물론 ‘거짓말은 모두 나쁘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위의 예 같은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할 것이다. 따라서 거짓말은 나쁜 것이 아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서 그것이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좋은 의도로 하는 거짓말은 허용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