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수도없이 하고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툭 던져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우리가 자주 하고있는 이 거짓말들에는 어느 한 선을 넘느냐 넘지 않느냐에 따라서 문제가 되는 거짓말,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거짓말이 결정된다고 봅니다. 이 거짓말 말고도 다른 거짓말이 또 존재합니다. 바로 하얀 거짓말이죠.

하얀 거짓말은 상대의 처지를 고려하여 좋은 의도로 하는 거짓말입니다. 이 거짓말은 주로 병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병이 악화되어가지만 환자를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하얀 거짓말을 하여 환자의 남은 인생을 기쁘게 보낼 수 있게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이 경우에 하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상태를 말해줬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환자와 가족들은 충격에 빠져서 슬픔에 잠겨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일상 생활에서도 이러한 거짓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 학업에 관련되어서 또는 한 아이를 위한 거짓되지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칭찬들 등 이 거짓말은 우리 삶에서 자신감을 북돋아 줄 뿐더러 칭찬하고 상대를 챙겨주는 면에서 대인관계도 탄탄해지는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이 거짓말을 하게 되면 좋은 의도로 한 거짓말이 되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으니 어떤 것이든 적당히 하는 것이 좋은 것처럼 이 거짓말도 도가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듯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하는 하얀 거짓말은 우리 사회에서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 거짓말로 길을 잘못 찾아든 사람들을 좋은 길로 인도해줄 수도 있고 힘들어하는 친구, 직장 동료, 가족들을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하얀 거짓말은 좋은 영향을 나쁜 영향보다 많이 품고 있는 무궁무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보석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하얀 거짓말은 좋으면 좋았지 나쁜 것은 없으니 쓰여도 상관없다고 말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