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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Lie, 선의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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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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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Lie, 선의의 거짓말

 

우리는 살면서 많은 상황을 겪게 된다. 그렇다면 거짓말을 할 상황도 나오게 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시험에 망해서 성적표를 숨기거나 그러한 알리면 안 되는 것들이 있으면 거짓말을 한다. 그런 거짓말 중에서는 선의의 거짓말이 있다. 선의의 거짓말은 '남을 돕기 위해 악의를 돕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하는 거짓말'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상황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선의의 거짓말을 정당하다고 할 수 있을까?

답은 그렇지 않다. 선의의 거짓말은 정당하지 않다. 그 이유는 좋은 의도로 한 거짓말이라도 상대를 속이려는 의도가 드러나 있고, 사실이 아닌 것을 말했기 때문이다. 그 의견은 규칙 공리주의에 의해서 뒷받침된다. 규칙 공리주의는 윤리적 의사 결정과 관련하여 더 큰 유용성을 산출하는 규칙을 따르라고 주장한다. 그 규칙을 세가지 수준으로 제시하는데 그중 가장 낮은 것들 중에 '거짓말하지 마라'가 있다. 물론 유용성을 더 중요시하여 거짓말보단 유용성을 따질 수도 있다. 그러나 칸트에 입장에서는 더욱더 명확해 진다.칸트는 행동과 결과에 필연성이 없기 때문에 거짓말은 아무리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정당하지 않다고 한다. 칸트는 또 동기도 중요시 했다. 예를 들어 장신구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손님, 잘 어울리세요."라는 말을 하는 것은 상업적인 의도로 한 것이므로 정당하지 않다.

이처럼 좋은 의도로 하던지 나쁜 의도로 하던지 거짓말은 거짓말이다. 그런 거짓말들은 규칙 공리주의의 입장이거나 칸트의 공리주의의 입장에서 봤을 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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