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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주범은 세계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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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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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주범은 세계화이다.

 

오늘날 환경오염은 말할 필요가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2008년 기준으로 바다에 쓰레기로 만들어져있는 쓰레기 섬의 면적은 전체 바다 면적의 40%, 전체 지구 면적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쓰레기 섬의 면적은 한반도 면적의 14배 정도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환경오염을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고,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이 원인은 다름 아닌 과도한 세계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자급자곡하며 살아가 쓰레기를 거의 배출하지 않던 나라에 19세기 중엽부터 선진국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그 국가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개항을 하게 되고 근대화가 되면서 공산품이 무더기로 밀려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나라 국민들의 생활은 모두 현대식으로 바뀔 것이고, 예전처럼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버린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나우루를 예로 들자면, 그들은 개항 후 근대화가 되고나서 수출 산업에만 지나치게 의존하고 살아와 과거 자급자족하던 시절의 생활방식을 불러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선진국들이 원하는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서 그 나라의 국토를 지나치게 개발하는 것 또한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남아메리카 아마존의 밀림은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고, 나우루 국토의 80% 정도가 인광석 채굴 작업으로 인해 황무지가 되었다.

이러한 세계화에 의한 환경오염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개발 도상국을 근대화시키더라도 최대한 그 국가의 기존 생활습관을 유지시키면서 서서히 근대화를 시키는 방안으로 실행하여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시켜야한다. 또한 자연환경이 잘 발달되어있는 국가의 경우 이를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너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자연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버려지고 있는 쓰레기에 대해서는 버린 쓰레기의 양에 따라 환경세를 부과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버려지고 있는 쓰레기의 경우, 보얀 슬랫의 '오션 클린업'처럼 적극적인 쓰레기 수거 캠패인을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것으로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 주위의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시야를 돌려 더 먼 곳을 바라보면 환경오염의 또다른 원인을 볼 수 있다. 환경오염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의 문제이기에, 전 세계가 협력하여 이를 해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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