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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을 위협할 심각한 환경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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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0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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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을 위협할 심각한 환경오염

 

최근 100년간 우리는 무차별적인 화석연료 사용과 환경 파괴로 인해 인류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고 있다. IPCC 3차 보고서에서는 최근 100년간 지구 평균온도가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 인해 해수면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이미 투발루라는 나라는 국가를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런 심각한 기후 변화를 초래한 원인이 무엇일까?
일단 지구 내의 이산화탄소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다. 화석연료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지구에서의 온실효과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극지방에 있는 빙하가 녹게 되고, 담수가 해수에 급격하게 들어가면서 해류 순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해수면 상승, 엘니뇨와 라니냐, 태풍, 홍수가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무자비한 산림파괴도 환경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산림 벌채가 증가하면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생물들이 터전을 잃으면서 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킨다. 이런 산림파괴는 동물들만이 아닌 사람에게 생계유지를 위한 공간이 사라지고 먹고 살 길이 사라져 기아와 환경 난민을 초래한다.
이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슨 노력이 필요할까? 먼저 기후변화협약이나 국가의 제도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온실가스 배출을 하면 내는 세금을 증가시킨다거나,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한다면 경제적으로 인센티브를 준다는 방식이 있고, 신재생에너지의 연구 개발과 실용화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나가야 할 수 있다. 또한,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에 대해 적응하기 위해서 해안가 주민들을 위한 안전을 확보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 변화에 대비해 적합한 농작물의 종자를 개발하고, 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이 있을 것이다.
무자비한 산림파괴를 막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제도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산림이 많은 국가에서 산림 벌채를 줄인다면 인센티브를 준다는 방식을 들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한데, 사람들이 나무가 산소를 만들어내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은 인식하지만 정작 자신의 식습관이 그 소중한 존재를 없어지게 하는 행위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런 인식을 개선하면 될 것이다.
이런 환경오염, 기후변화에 대해 잘 대책 하지 못한다면 후손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열악한, 어쩌면 살 수 없는 공간이 될 것이다.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환경문제 대책이 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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