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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로 시작됐다면, 자본주의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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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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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로 시작됐다면, 자본주의로 끝내자.

 

21세기의 지구는 계속된 기술의 발달과 정보화로 커다란 지구촌이 되었다. 또한,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발달이 지구의 환경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

자본주의로 인한 환경 문제에 대한 사례는 아마존 벌목을 들 수 있다. 전 세계 생물종의 30%가 거주하고, 지구 전체 산소량의 25%를 공급하는 아마존은 탄산가스 오염물질의 여과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아마존은 매년 약 2만 제곱킬로미터, 즉 전라남북도의 면적 합친 정도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 이를 둘러싸고 개발이 다 된 선진국과 개발을 해야 하는 개발도상국 간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햄버거는 자본주의에 의한 산업화와 그에 따른 환경문제를 잘 보여준다. 햄버거의 내용물인 소고기를 얻기 위해 매년 남한 땅 크기의 목초지가 과도한 방목으로 인해 사막화 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1인분의 고기와 유유 한 잔을 먹으려면 소에게 22인분의 곡식을 먹여야 한다고 한다. 또한, 소고기 100g과 햄버거 하나를 만들기 위해 열대우림 1.5평이 목초지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작정 돈, 이익을 추구하고 환경파괴를 가속화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환경파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내가 생각한 자본주의적 환경 문제의 해결방법은 벌목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과, 열대우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해 비교해 더 높은 가치를 지닌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과 미래세대를 고려했을 때 환경을 보전하는 것, 즉 열대우림을 벌목하지 않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이익일 것이다.

자본주의로 인해 시작된 문제는 자본주의로 해결해야 한다. 물질적 가치만을 추구하며 살아가지 말고, 미래세대를 위해 대책 있는 환경문제의 해결방안을 더욱 모색해야 한다. 열대우림 과잉방목을 멈추고, 좀 다른 자본주의적 관점으로 미래를 위한 이익을 바라보는 태도와 정책을 펼쳐 방목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없애고, 지구의 건강 또한 지켜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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