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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바라만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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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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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바라만 보시겠습니까

 

매년 18만 톤의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고, 그에 따라 해양동물들이 피해를 당한다 중 미세먼지양 증가와 스모그 현상이 이제는 흔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이 수많은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를 해결할 방안에는 무엇이 있는가?
먼저 자본주의에 의한 mass production, 대량 생산이 시초이다. 대량으로 생산하고 대량으로 소비하는 자본주의에서는 그만큼의 막대한 쓰레기와 오염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배기가스와 공장 매연으로 오염되는 대기는 자연이 정화하기 벅찰 정도의 수준이다. 그리고 쓰레기는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이고, 그에 따른 비용이 엄청나므로 사람들은 환경에 그저 버리는 것을 선택한다. 또한, 편리를. 또한 편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일회용 용품의 사용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렇게 쌓인 업보가 현재의 심각한 환경오염이 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으로는 태도이다. 남들이 하니까 자신 또한 따라 하는 군중심리에 다양한 오염이 발생한다. 특히 한국의 수도권 지역이나 대도시를 예로 든다면, 행사 혹은 축제가 있을 때 그 후에 버려진 쓰레기들은 실로 가관임을 볼 수 있다. 쓰레기를 대량 소비하고 투기하는 것 또한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를 방관하거나 동참하는 것 또한 죄가 없다고 할 수 없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쓰레기의 생산을 줄여야 한다. 대량 소비문화를 억제하고, 일회용 용품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 다음으로는 무단투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비용절약을 위해 바다 또는 강에 무단으로 폐기물을 흘려보내는 공장을 강력단속하고, 쓰레기를 허락 없이 내버리는 일반인에게도 어느 장소이든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
너무나도 거대해져 버린 환경오염문제. 자연에 버려진 쓰레기를 거두는 일도 중요하지만, 밑 빠진 독이 되지 않게 하려고 쓰레기 소비를 줄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항상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라는 먼저 실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부터라도 바라만 보지 말고 여러분이 실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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