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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의 날개의 존재를 발견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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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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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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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의 날개의 존재를 발견한 시간

 

다시 꿈을 찾게 된 뜻 깊은 강의였다. 내 등의 날개를 펼칠 용기를 주는 내편을 만난 순간이었다. “일단 해봐라”, “인생의 시련은 작은 꿈을 버리라고 찾아온다. 오히려 더 커다란 꿈을 꾸게 해준다.”, “항상 호기심을 가져라, 항상 바보 같은 질문을 하라, 실패를 격하게 사랑하라” 등의 말씀들을 해주시며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말씀도 유쾌하게 잘 풀어내시고 강연초반 좀 얌전했던 분위기를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질문세례를 할 만큼 열광적으로 이끌어내셨다. 또 그 질문들에는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주셨다. 나도 자리가 좀 뒷자리였는데 중간에 맨 앞자리로 달려 나가 강연을 들었다. 바로 앞에서 표정을 보고 발걸음을 보고 육성을 들으며 강연에 집중하니 더 느껴지는 것이 달랐다. 나도 언젠간 멋진 사람이 되어 강단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해 행복한 날이었다.
첨삭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