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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미치지 않으면" 미친 것이다. 강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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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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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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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미치지 않으면" 미친 것이다. 강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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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나는 아쉽게도 미치지 못한 미친아이다. 그 흔한 꿈하나 정하지 못하고 모든일에 열정없이 지내는 '인간이 아닌' 사람이였다. 강의 날도 여김없이 생각없이 듣는 강연을 들으러 갔고, 정말 많은 부분에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나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며 위안을 얻지 않지만 잘된 사람을 보며 영감을 얻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이렇게 고저없이 평탄하게 살았던것 같다. 그러나 켄트 킴 강사님은 그 누구의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었고 현재의 자리에 오른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어린 나이의 그가 미국으로 건너가 미친듯이 성공을 갈구했다. 그런데 나는?
나의 아버지의 장래희망은 공무원이였고, 여러 주변 환경으로 인해 포기하시고 개인 마트를 영업직 일과 동반하여 운영하신다. 그리고는 말씀하신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공무원이 되라.'고. 공무원은 무슨, 오히려 경영과 회계에 관심이 있던 나였지만 그냥 아버지 말씀을 듣기로했었다. 그리고 역시나 아무목표없이 막연하게 시작도 안하고있었고 오히려 회계에 도전할 기회가 생겨 잠시 했었었다.
9월 19일, 켄트킴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처음으로 다른이의 말에 벙쪄버렸다. 나는 지금까지 뭘 했던거지? 더 의미있게 살 순 없나?
젊은 나이부터 하고싶은 일이며 생각나는 일은 다 도전하는 실행력에 진심으로 감동받았다. 그날 바로 아버지께 공무원 공부는 안하고 가게를 물려받아 경영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잠시 접했던 ERP회계 다음의 ERP세무에 도전한다.

'조금 더 빨리만났으면..' 하는 대상이 없는 한탄은 하지않는다. 더 늦게 만나지 않는것에 감사하며 그 날 이후에 시도하게 되는 모든 일에 이 강의가 생각날것 같다. 굳이 융통성없이 하나에 미쳐 파지는 않을것이다. 여기에도 미쳐보고 저기에도 미쳐보며 내가 하게 될 일에 다가갈것이다. 이 강의는 부모님께 보여드려도 손색이 없을, 내 부모님의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 강의일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보여드릴것이다. 강사님을 만나뵙게되어 영광이였습니다. 강의해 주시고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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