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독도 강치를 아니? 지금은 멸종되었지. 과연 그럴까? 아니야. 강치는 바닷속 동굴에 숨어있어. 강이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해가 될 거야. 강이네는 부모님과 강이,동생 윤이야. 넷은 아주 행복했어. 그러던 어느 날,배에서 나무 신발을 신은 사람들이 강이 아빠에게 그물을 던졌어! 강이와 윤이는 너무 놀라 엄마 옆에 붙었어. 엄마는 둘을 밀쳐내며 "빨리 가! 너희라도 살아야지." 라고 말하셨어. 둘은 바다 밑으로 갔어.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 '그냥 여기 살자' 등 여러 생각을 해 보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어.둘은 헤엄을 치다 동굴을 발견했어. 동굴로 들어가자 강이와 윤이는 이곳이면 마음 놓고 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 자, 잘 들었지? 강이는 일본이 독도 욕심을 버릴 때까지 동굴 안에 있을 거래. 언젠가는 우리도 강치를 보며 방긋 웃을 수 있겠지? 사랑하는 강치야! 빨리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