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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의 천국과 지옥,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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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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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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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의 천국과 지옥, 독도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일본 어부들은 강치의 가죽을 얻으려고 강치를 죽이고 살과 뼈를 바다에 버렸다.
썩는 냄새가 울릉도까지 나고 독도 바다가 피로 붉게 물들었다고 한다.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대표적인 사람이
나카이 요자부로다. 일본정부는 독도가 주인 없는 땅이라며 독도를 자기네 영토로 편입한 후 나카이에게 어업 독점권을 주었다. 그는 한 해 평균 3000마리의 강치를 잡았고 강치를 멸종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공룡처럼 멸종되서 지구상에서 사라진 동물도 많고 고라니처럼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동물들도 많다. 하지만 강치를 그냥 멸종된 다른 동물들로 치부할 수는 없다. 강치의 멸종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강치들이 사라진 이유는 우리들의 힘이 일본보다 약했기 때문이다. 멸종된 강치가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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