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독도에서 서식했던 독도 강치는 지금은 멸종되어 오래된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멸종 이유는 1900년대 초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어부들이 독도 강치의 기름, 가죽, 고기를 팔아 돈을 벌기 위해 마구 사냥을 했기 때문입니다. 독도 강치 멸종사라는 책에 따르면 1800년 말까지만 해도 5만 마리의 강치가 서식했지만 일제 강점기에 그 수가 빠르게 줄어서 1975년 두 마리가 발견된 것을 마지막으로 멸종했다고 합니다. 강치 멸종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우리의 것을 외부로부터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일본은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증명하는 근거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일본 영토라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독도뿐 아니라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지키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독도 강치처럼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