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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야, 이젠 우리가 있으니까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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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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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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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야, 이젠 우리가 있으니까 걱정마

 

난 독도의 수호신 강치라고 해. 친구들과 독도에서 물장구치고 재미있게 놀았어. 그런데 낯선 사람들이 친구들을 잡아갔어. 하지만 낚시하다가 잡힌 것이겠구나 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동생마저 잡혀간 거야. 위험을 직감한 난 도망쳤고 아빤 동생을 구하러 갔는데 돌아오질 않았어. 혼자 가제바위에 남아 있으니까 모든 걸 잃은 것 같아 눈물이 쏟아졌어. 내 가족을 데려간 사람들이 나카이 요사부로라는 일본인이라는 것을 알고 난 동물을 돈으로 보는 일본인의 잔혹함에 속지 않겠다고 다짐했어. 일본인의 욕심은 커져만 가고 우리의 강치들은 없어져 가니까 불안정했어. 하지만 우리를 알아주니 고마워. 이렇게 강치를 통해 느낀 것은 삶의 터전인 나라가 없어지면 욕심 많은 나라에 강탈당하게 되고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렇게 아픈 역사를 잊어버리면 안 된다. 또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야겠다.
첨삭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