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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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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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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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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에세이

 

독도. 한자로는 獨島라 하며 영어로는 Dokdo라 한다. 당신은 이 동쪽 바다의 외딴 섬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 울릉도 옆 섬? 일본이 자기 것이라 우기는 섬? 아마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당신은 독도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고 그 정보들은 대부분 맞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에 대해서는? 아마 선뜻 자신 있게 대답하는 사람은 생각보단 많지 않을 것이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럴지도 모르지 이 글이 그런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독도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 우리의 옆에 있었다. 그 시작은 신라. 삼국사기를 보면 지증왕 때 왕이 이사부를 보내 우산국(독도)을 평정했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무려 삼국 시대라니, 놀랍지 않은가? 물론 지금도 일본이 독도에 대해 태클을 걸고는 있지만, 독도는 이러한 일들을 겪으며 우리와 함께했던 ‘우리 땅’ 이다. 그렇다면, 옛날에는 어떨까, 과연 옛날에도 지금처럼 모두가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생각했을까?
독도는 300년대에 만들어진 신라의 토기가 울릉도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그때부터 울릉도와 신라 사이의 교류가 있었다고 추정한다. 이 당시 울릉도 사람들은 주로 어업을 통해 생계를 꾸려나갔고, 독도 주변에는 황금 어장이 있으며, 울릉도에선 독도가 맨눈으로도 보이므로 이때에도 울릉도 주민들은 독도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예상된다.
처음에는 독도도 우리의 나라 일부는 아니었다, 신라 시기, 독도는 ‘우산국’ 이었고 신라에 공물을 바치는 속국이었다. 이외에도 신증동국여지승람, 팔도총도 등 독도와 울릉도가 그려진 지도들은 이때 당시 사람들은 독도가 자국의 영토임을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은 17세기 독도에서 불법으로 어업에 종사하였고 러일전쟁 당시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불법 편입시켰다. 이런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고 터무니없는 일이다. 비록 지금은 우리나라가 독도를 관리하고 있지만, 일본의 태클이 계속되고 있다. 분하지 않은가? 우리는 이러한 일본의 부당한 행위를 막고 널리 알려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다. 내 글은 비록 여기서 끝을 맺지만, 이 글을 읽은 여러분이 조금이나마 독도의 일에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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