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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옛이름은 우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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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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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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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옛이름은 우산도입니다.

 

동국대지도.jpg

동국대지도입니다. 인터넷 검색 이미지입니다.

2019_지도전.jpg

전시회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그 배경의 이미지도 동국대지도입니다.

엄마와 함께 오래된 지도 속에서 독도를 만날 수 있는 지도 전시회를 간 적이 있다. 여러 장의 지도 속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는 동국대지도였다. 이 지도는 서울의 독도체험관에서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익숙한 지도였다. 커다란 지도 속에 현재 남과 북의 여러 지명을 찾아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가 있었지만, 커다랗고 멋진 이 지도가 독도와 어떤 연관이 있길래 전시가 되었는지 궁금해져서 지도를 설명하는 여러 글을 찾아보게 되었고, 오늘 이 지도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옛날에는 지도를 제작하는데, 지도를 그릴때 참고하는 정보가 담긴 책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옛날책이라고 부르는 고문서나 고문헌에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정보가 나오는데, 동국대지도가 그려지기 전에 독도는 크기나 위치가 다양하게 그려졌다고 한다. 팔도총도라는 지도에는 독도가 울릉도의 왼쪽에 그려져 있는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위치 정보를 지금처럼 정확하게 알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아는 안용복 장군이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방문하고, 일본을 다녀온 기록이 우리 문헌 속에 나오면서 울릉도 오른쪽에 독도가 그려지고, 그 위치가 정확해 졌다고 한다. 커다란 동국대지도 속에 울릉도 오른쪽에 작게 그려진 독도는 우산도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독도의 옛날 이름이 우산도였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독도는 우산도말고 여러개의 이름이 있다고 배웠다. 아마 옛날 우산국에 있던 섬이어서 우산도라는 이름이 지어졌나보다. 지금 일본은 우산도라고 적힌 지도나 위치가 잘못 표기된 지도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땅이 아닌, 일본 땅이라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이 만든 지도와 역사책이 독도는 대한민국땅이라고 증명하고 있다.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것을 그만해야 한다.
첨삭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