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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이라는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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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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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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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이라는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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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제작한 삼국접양지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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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제작한 신찬조선국지도 사진

한국인 가슴 속 어딘가에 작고도 큰 가시가 박혀있다. 그 가시의 이름은 다름 아닌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이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와 일본은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많은 말들을 오갔었다. 그중 독도 영유권 문제도 속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매년 학교에서는 독도 교육을 받고 있지만,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어디서 들어 봤을지라도 독도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머릿속에서는 정리가 안 되기 쉽다. 분명 우리 땅이 맞지만 그들의 질문에 정확한 주장과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은 세계의 신경밖에 놓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독도가 왜 우리나라 땅이고 우리가 독도를 지켜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첫 번째, 1693년 다른 어부들과 울릉도로 고기잡이를 나간 안용복은 일본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하자 거세게 항의했다. 그는 일본 오키섬으로 끌려가게 되고 일본 에도막부에서 공식적으로 독도와 울릉도는 조선 땅임을 확인하는 편지를 받게 된다. 그러나 안용복은 또다시 일본 어민들은 고기잡이를 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래서 그는 일본에 가서 일본 장군 도쿠가야 쓰나요시와 일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했다.

두 번째, 과거의 일본이 제작한 지도에서는 이미 독도는 조선 땅임을 증명하였다. 18세기 일본의 유학자이자 지리학자였던 하야시 시헤이가 제작한 삼국접양지도에서는 독도는 조선 것이라 표현되어 있다. 또 일본이 제작한 신찬 조선 국지도에서 독도와 한반도를 독도와 같은 노란 색으로 칠해 놓았다. 즉 독도가 조선 땅을 일본에서 인정 한 것이다.

이처럼 독도가 우리 땅이란 근거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 섬이라고 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의무교육으로 가르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럴수록 더 침착하게 상대인 일본 주장을 듣고 그 주장을 꺾으며 단단히 일러줘야 한다. 한국인과 희로애락 나눈 섬 독도는 아직 완벽하게 우리 가슴 속에 가시가 남긴 상처들을 다 났게 해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상처가 나면 새살이 돋고 그 상처 이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독도 영유권 분쟁도 정당하고 진실한 승리로 이끌었으면 한다.


첨삭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