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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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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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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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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

 

우리나라 동쪽 끝 북위 37도 동경 131도로 동도와 서도, 그 주변에 흩어진 70~90여개의 바위섬 독도. 현재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영토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독도는 명백한 우리의 영토이다. 나는 독도의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영토라는 사실을 말해보려고 한다.

첫째, 우리나라와 일본이 독도에 대해 기록한 것은 시기상으로 1164년이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는 (삼국사기) '신라본기 지증왕 13년조'인데 일본은 1676년에 편찬된 (은주시청합기)에 독도가 나타난다. 이렇게 시기상으로만 보아도 독도가 오래전부터 우리의 영토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일본의 문헌자료는 무수히 많다. 숙종 19년(1693년) 안용복이 일본 어부와 충돌한 뒤 납치를 당하여 돗토리 성 태수에게 끌려가 그 자리에서 일본인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 금지 명령을 받아냈다. 그리고 그것은 조선에 문서로 알려왔다. 그리고 또 하나 결정적인 것은 1876년 일본 내무성이 지도를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며, 시마네 현의 지리 담당 책임자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지도에 포함시킬 것인가를 묻는 질의서를 받는다. 그리고 거기에서 조선의 영토이며, 일본과는 관계가 없는 곳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일본 내무성은 조선 숙종 때 관계된 문서를 첨부하면서 "죽도와 그 밖의 1도"의 1도가 바로 '송도'를 가리키는 것임을 설명하는 문서를 첨부하였다.

셋째, 일본 지도에 나타난 독도이다. (총회도)에는 조선, 일본, 중국의 영토를 색으로 구분하였는데 울릉도와 독도는 모두 우리나라의 색으로 칠해져 있다. 또 그 위에다 '조선의 것'이라는 표시를 하였다. 그리고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한반도와 같은 무색으로 그려져 있다. 이외에도 조선 전도, 일본 수로지, 조선과 만주 안내 등 정말 많이 있다.

이렇게 독도의 역사를 통해서도 일본이 독도를 우리 땅으로 인정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자료나 왜곡된 자료를 내세우기까지하니 우리는 정말 어의가 없고 어처구니가 없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일본의 힘을 더욱 빠지게 하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정확하고 근거있는 증거를 내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첨삭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