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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펼쳐보는 우리의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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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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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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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펼쳐보는 우리의 독도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함부로 걷지 말라. 오늘 내가 가는 이 발자취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 조국에 일생을 바치셨던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이다. 현재의 우리는 과거에 우리나라의 영토를 위해 힘쓰셨던 모든 이들의 역사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한 몸 희생하셨던 모든 이들을 뒤로한 채 일본이 계속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내 발자취가 뒷사람의 이정표, 지도가 되어주는 것처럼 지금부터 사람들이 독도 수호를 위한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가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역사 속의 기록을 펼쳐보려 한다.
1785년, [삼국접양지도]. 일본의 지리학 대가인 하야시가 편찬한 부속 지도 중 하나로 일본을 중심으로 주변 3개국의 나타낸 지도이다. 이 '삼국접양지도'에는 동해 한가운데 두 개의 섬을 그려 넣고, 왼쪽의 큰 섬을 죽도(울릉도)로 하고 조선의 영토임을 명시하였다. 하야시는 국경과 영토를 뚜렷하게 구분하고자 국가별로 채색을 달리하였는데 왼쪽 큰 섬 죽도(울릉도) 옆에 작은 섬은 독도를 그린 후, 이 두 섬은 모두 조선 영토와 같은 노란색으로 칠하였다. 이를 통해 삼국접양지도는 일본의 지리학 대가가 독도, 울릉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인정한 아주 중요한 자료임을 알 수 있다.
1946년, 대한민국의 해방 이후에 유엔 총사령부는 'SCAPIN 제677호 부속 지도'를 발령하였다. 부속 문서와 지도에서 독도를 한국 영토에 포함했다. 한반도 지도에서는 독도가 한국령으로 표시되어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이 증명되었지만, 일본은 현재에도 계속하여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SCAPIN 제677호 부속 지도는 현재까지 효력이 유지되어 오늘날에도 대한민국의 합법적 지배가 계속되고 있다.
이 외에도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고지도는 세상에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독도를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이 먼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만 한다. 현대인을 비롯한 미래의 후손들도 우리의 역사에 먼저 관심을 가지며 우리의 영토를 위해 희생하셨던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첨삭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