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일본은 왜 과거 현재가 다른 것인가? 과거 그들의 조상들은 이미 여러 차례 독도가 우리의 영토인 바를 인정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그들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완강히 부인한다. 우리는 독도가 우리의 영토란 걸 증명해 보일 증거를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를 살아가던 우리 조상, 이사부는 우산국을 정벌한 바가 있다. 우산국은 한 섬을 속국으로 두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독도였다. 우산국, 그러니까 울릉도는 독도를 속국으로 두고 있었으니 그 속국인 독도마저 자연스레 신라로 귀속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신라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우리의 역사이니, 이미 이때부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은 증명이 된 바이다. 하지만 일본은 이것이 증거로서 부족하다 우길지도 모른다. 그런 일본의 당당한 태도 앞에, 나는 그들이 직접 만든 '신찬 조선국전도'를 보여주고 싶다. '신찬 조선국전도'의 우리나라의 영토는 모두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을 우리는 확인 가능하다. 그들은 독도에도 우리나라 영토라는 뜻의 노란색을 입혀놓았다. 이것은 1894년의 지도로, 그들의 근대의 조상까지도 독도가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인정했단 것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1900년에 만들어진 대한제국 칙령 41조에도 우리는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것을 '울도 군의 관할구역을 울릉 전도 및 죽도, 석도(독도)' 로 명시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명확히 한 바 있다. 심지어 이것은 한 나라의 공식적이고, 국제적인 증거가 되는 매우 큰 사료이다. 심지어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편입하려 제시하고 있는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의 초판본마저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점을 표기하고 있다.
내가 위에서 제시한 증거들 말고도 안용복 선생의 일화와 일본에서 만든 '은주시청합기' 등으로 우리에겐 일본 정부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맞설 수 있을만큼 어마무시한 양의 증거들이 넘쳐난다. 일본인들의 조상은 이미 수차례 독도가 우리에게 귀속돼있단 것을 인정하였다. 일본인들도 그것을 인정한 만큼, 우리는 현재 독도가 그들의 땅이라는 일본 정부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단 것을 명확히 해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