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87km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초등학교때 독도사랑주간이면 어김없이 친구들과 운동장에 모여서 목청껏 노래를 부르며 독도사랑 플래시 몹을 했던 기억이 난다. 독도의 소중함을 알기에 더욱 더 열심히 했었고 우리의 그런 작은 힘들이 모여서 더욱 간절하게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었던 시간들로 기억에 남아있다.
독도의 행정 주소지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로 나와 있는데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는 왜 자꾸 고집을 피우는지 모르겠다. 그럴때마다 속상하기만 하다. 일본의 고문헌과 고지도에도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로 표시를 해 놓은 내용이 누구나 봐도 알 수 있는데 말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도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섬이다. 그래서인지독도라는 섬에 대해서 조금 더 마음에 애착이 가는 것 같다. 독도는 작은 섬이지만 우리나라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바로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에 있는 우리나라 땅이기 때문이다. 바닷속 깊은 곳에서 화산이 폭발할때 나온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화산섬이기도 하다. 독도의 예쁘고 신기한 식물들과 또 새들이 꼭 독도를 지켜주는 친구들같이 느껴졌다. 지리적 특수성으로 철새들의 구원섬 같은 역할을 하며 육지와 울릉도의 연결고리가 되는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독도를 위해서 애쓰시는 분들을 통하여 삼국지도를 비롯해 고지도와 문헌을 엮어서 역사속의 증거들을 발간하였으며 그중 사료집은 달력으로 발간하여 누구나 일상에서 독도가 우리나라땅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조금 더 쉽게 누구나 접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2010년 10월 25일 독도의 날로 선포하고 100주년을 맞이한 것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선포한날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 큰 것 같다.
누구나 말로만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하지 말고 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독도를 관심있게 알아가도록 노력하고 사랑한다면 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는 우리곁에 항상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