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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뜨거운 감자, 독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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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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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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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뜨거운 감자, 독도의 역사

 

「청소년 독도 교과서」라는 도서를 읽게 되었다. 초등학교 시절, 사회 시간에 독도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이유와 우리나라 영토라는 증거들을 배웠으며,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로 독도에 대해 간략히 알아본 기억도 난다. 그러나 막상 독도를 지켜내기 위해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었다.
독도는 오랜 시간에 걸쳐 화산활동과 침식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동도와 서도 외에 89개의 부속 도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크지 않은 두 개의 바위섬에 불과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독도를 해저에서부터 측정한다면 높이 2킬로미터, 직경 3킬로미터의 거대한 기저부가 형성되어 있다. 우리가 보는 독도는 해산의 정상부 일부분이다. 이는 1950미터 한라산보다 높다고 하니 대략 크기가 짐작이 간다.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증거는 512년부터 1951년까지 무수히 많은 자료가 있다. 먼저 삼국사기에는 신라가 우산국을 정벌하여 흡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 대동여지도, 팔도총도, 동국대지도, 아국총도 등 우리나라의 지도와, 태정관 지령, 일본여지노정전도 등 일본의 기록들조차도 독도가 엄연한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명시한다. 그런데도 일본은 이렇게 많은 증거를 무시하며 일본의 지구본, 지도, 학생들의 교과서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 명시하며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국제 재판소를 통해 독도를 자신들 땅이라며 강제로라도 재판을 하려고 한다. 모든 역사에서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 가리키고 있는데 그것을 외면하면서라도 남의 것을 뺏고 싶을까?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세계가 혼란스럽다. 우리나라도 방역 외에 다른 것에는 신경쓸 여력이 없다. 그들이 지금을 틈타서 어떤 계략을 꾸미고 있을지 궁금하면서도 굉장히 불안하다. 이 고단한 분쟁이 우리 다음 세대에게 전해지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나는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와 독도는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많은 역사를 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제부터는 객관성과 타당성을 근거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나라도 일본에게 적대감만 드러내기보다는 그들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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