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6일 3시 59분에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명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 267명과 소방차 80여대가 동원되었다. 발생시간 1시간 30분만인 오후 5시 33분에 완전히 꺼졌다. 27억원의 재산피해가 일어나 이 화재 사건의 해당 교사는 중실화 혐의로 1심에서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여교사 2명이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대피시키고 5층 화장실에서 고립되었다가 소방대원에게 발견되었다.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이다.
은명초등학교 화재사고는 단 한명의 사망자 없이 대피가 가능했던 이유는 평상시 학교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주기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는 1년에 4번씩 화재 대피 훈련을 한다. 지금까지는 대수롭지 않게 화재 대피 훈련에 참여했었는데 이 뉴스를 통해 다시 한번 화재 대피 훈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학교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하면 실제상황 처럼 진지하게 대피 훈련에 참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