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0.0점] 유정민님의 의견에 매우 공감합니다.
'평가는 온라인 독자의 평점 및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제가 백일장에 지원하기 전에 백일장 홍보글에서 접했던 문구입니다. 그러나 지금. 백일장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이 많아지고, 일반 회원들이 지원자의 글에 평점을 달고 있는 지금에선, 과연 이 문구가 성립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저는 독도의 역사적 기록들을 간추려 독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선정하는 것이 랜선 백일장의 본래의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저는 사심이 들어 있는 평가가 아닌 공정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혹은 미래의 백일장이 더욱 공정해지기 위해서 두 가지 대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글의 평가는 공정해야하기 때문에 경쟁자들은 서로의 글을 평가할 수 없어야 하고,
경쟁자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들도 글을 평가할 수 없어야 한다.
2. 지원자의 글은 비공개로 진행되어서 다른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참고할 수 없게 해야한다.
비록 이번의 백일장에선 '공정함'을 위한 제 대안들을 참고할 수 없겠지만, 미래에 열릴 백일장에서의 공정함을 위해 제 작은 호소를 잊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