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은 글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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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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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은 글쓰기가 맞습니다. 논술 답안이 글쓰기를 통해 표현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왜 이걸 잘못된 선입견 항목에 포함시켰을까요?  
 
 논술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글쓰기라는 그릇에 담긴 ‘생각쓰기’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논술 하면 글쓰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갖고 있는 논술 능력과 상관없이 글쓰기라는 형식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때문에 논술을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는 경우가 가장 안타까운 경우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논술은 글쓰기다’라는 항목을 바로잡아야 할 선입견 항목에 포함시킨 것입니다.  
 
 논술이 비문학적 글쓰기를 통해 표현되는 것은 맞지만 작문 실력 자체는 평가 기준에서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그리고 문학적 글쓰기와 같이 특별한 글쓰기 감각이나 능력이 있어야 더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직 논술 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학생들은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논술이란 글이라고 하는 형식을 통해 표현하는 생각이고, 논술 시험이란 논제에 대해 여러분이 갖고 있는 생각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개념 노트>나 <생각 노트>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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