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중국이 G2라는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라는 것은 모른 채 중국이 오직 거지들이 넘쳐나고 짝퉁만 죽어라 찍어대는 나라라는 편견이 더 심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세계의 예상과는 다르게 40년이나 앞당겨 빛의 속도로 산업,근대화를 이룩해내고있다.그들의 마인드에는 '라면 한 개씩만 팔려도 14억개다'라는 것이 크게 작용하고있고 이런 것이 짝퉁도 진품보다도 더 진품같이 만들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점들을 조정래의 정글만리에서 집어낸다. 나 또한 짝퉁만 만들어내는 중국을 보고 다른 나라의 복사본이라고만 생각했지 우리를 집어삼킬 정도로 이렇게 큰 괴물이 되었을지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다.
지금 중국이 G2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중국이 G1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AIIB를 설립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제 세계의 물류 4ㅗㅇ장 뿐만아니라 돈의 중심에 서있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우두커니 서서 구경이나 할 것인가? 우리의 일제강점기를 생각해보라. 힘 없는 나라의 아픔을 되새기기 싫다면 우리는 현실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누구보다 빠르고 열심히 그리고 독창성있게 움직여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