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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에 깔린 우리사회의 청소년들

  • 평점 8.3점 / 4명
  • 2015.07.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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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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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에 깔린 우리사회의 청소년들

 

우리 사회에도 기벤라트와 같은 학생이 있을까? 기벤라트는 「수레바퀴 아래서」라는 책의 주인공이다.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는 어렸을떄부터 성적이 좋아 마을 사람들의 기대를 받으면서 자랐다. 그는 마을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열심히 준비하여 신학교 시험에 2등으로 합격한다. 신학교 생활은 엄격하고 괴되지만, 그는 비교적 잘 적응하여 좋은 성적을 유지해 나간다. 하지만, 한스는 힌두라는 친구의 죽음, 헤르만 하일러와의 이별 등을 겪으면서 더욱 심한 정신적 압박감을 느끼고 몸과 마음이 무너져간다. 결국 그는 신학교에서의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온 한스는 엠마라는 처녀와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이 역시 짧은 만남으로 끝남으로써 또 한 차례 깊은 슬픔을 느끼게 된다. 그는 그이후에 기계공으로 취직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그러나 노동과 정신적 갈등 속에 생을 마치게 된다. 우리 사회에도 기벤라트와 같은 학생이 있다. 기벤라트는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자신이 주도하는삶이 아니라 마을사람들에 의해서 살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헤르만 헤세는 한스 기벤라트를 통해서 수레바퀴 아래에 깔린 청소년들을 지적하는 것이다. 여기서 수레바퀴의 의미는 청소년에게 짐이되는 권위, 제도, 명예, 시험, 욕망의 가마니이다. 한스는 수레바퀴에 깔린 청소년의 예이다. 기벤라트는 공부나 다른일들을 주도적이아니라 수동적으로 하였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을 타인에게 의존하며 살았지만, 그 타인들이 자신과 이별할떄 그는 주도적으로 살아갈 힘이 없게 된것이다.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타인에 의해서 살아가는 삶 우리사회에서도 찾아 볼수도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공부라는 수레바퀴에 눌려 권위, 제도, 명예, 욕망이라는 가마니를 이끌고 있는 수레바퀴에 눌려 자신이 누군지도모르고 막상 바쁘게 사는것이 아닐까?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을 찾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살아야한다. 헨세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사는 삶을 지향해야 한다고 기벤라트를 통해 말하고 있다. 우리들은 우리의 목표를 갖고 살아가야한다. 더 이상 우리사회에서 또는 어른들이 하라는 공부가 아니라 우리의 목표를 위한 자기 계발을 해야한다. 절대 수동적이아닌 자기주도적으로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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