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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을 읽고ㅡㅡㅡ

  • 평점 8.5점 / 4명
  • 2015.07.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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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을 읽고ㅡㅡㅡ

 

나는 이 책을 읽고 가족에게 내가 너무 소홀했었나,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긴다면 어떤 기분일까 등의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우리 가족들에게 잘 대하고, 항상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 내가 사실 중학교를 들어와서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았고, 너무 좋아했다. 그리고 과학 중에도 화학이 좋아서 화학자가 꿈이었다. 난 화학적으로 생명체를 한번 창조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충격들을 받아서 이런 짓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 같다.또, 이 책은 우리에게 풍부한 토론거리를 준다. 과학문명에 대한 필요성, 정체성의 문제나 소외의 고통 등의 토론주제들을 제공해준다. 나는 주인공이 배우자를 잃지 않으려고 비장하게 전투를 준비한 때가 정말 인상깊었다. 물론 결국 배우자는 살해당했지만.....나는 이 책의 내용과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3번 읽었다. 또한, 그 생명체가 다른 사람들을 몰래 훔쳐 보고는 그것들을 익혀나갈 때, 빅터 프랑켄슈타인처럼 특정무리의 인간들이 인간들보다 더 우수한 생명체를 창조해낼 수 있겠지만,그 우수한 생명체들이 계체가 늘어나서 인간들을 지배하고, 다스리다가 나중에는 그것들이 우리를 멸종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면에서 이런 위험한 실험은 앞으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내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인간들의 욕망이다. 시대적 배경이나 종교적 관점으로는 인간들은 생물을 창조할 수 없다는 그런 시대적 상황을 무시하고 괴물을 탄생시킨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욕망을 첫 번째라고 말할 수 있겠다.그리고 심지어 자기의 짝을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만들어낸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괴물의 욕망 또한 이 책을 읽고 놀라울만큼 신기했다. 사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살던 시대에는 오직 신만이 생명을 창조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이지만,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만들 때, 인간의 육체의 일부가 꼭 들어가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살점을 약간 잘라서 넣고 괴물을 만들었다. 만약 내가 빅터 프랑켄슈타인이었다면, 나는 괴물이 자신의 짝을 요구했을 때, 끔찍하다고 버리지 않고,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서 또 다른 괴물을 만들어준 뒤, 괴물에게 또 다른 괴물을 주고, 그 괴물의 영원한 속박에서 벗어나서 이런 끔찍한 사고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중학생이고 처음썼는데 잘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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