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역사와 관련된 영화나 책을 찾아 읽어왔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시절 역사는 승리한 자가 기록해왔다는 것과 그로인해 왜곡된 역사가 많을 것이란 사실에 크게 놀랐다.
그 뒤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 나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만한 책을 찾았으니 그 책은 패자의 역사라는 책이였다.
이 책은 다른 서적이나 교과서와 같이 승자의 입장을 다루는 것과 달리 패자의 입장으로서 역사 사건을 재구성하여 역사를 서술하였다. 이 책은 승자의 기록만으로 구성되어 오던 우리 역사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고 우리가 잘 몰랐던 또는 잘못알고 있던 사실들을 바로잡아 주는 책이다.
이 책을 보고서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누구의 입장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음을 얻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