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장래희망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파일럿이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는 단지 파일럿이 되고 싶었을 뿐 그에 대한 이유 같은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고 파일럿이 되기위한 준비들도 하나도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희망 직업 관련 도서를 읽어보라고 하여 책을 사려고 서점에 들렀는데 그때 딱 눈에 띈 책이 신지수 작가의 '나의 아름다운 비행' 이라는 책이었다.
나는 그 때 ' 나의 아름다운 비행' 이라는 책을 읽고 아무런 준비도 없었고 파일럿에 대한 지식도 모른 체 단지 파일럿이라는 장래희망만 가졌던 내가 어리석게 느껴졌고, 파일럿이라는 직업이 단지 보람차고 재미있는 직업인줄 알았지만 재미있고 보람찬 것 보다는 힘든 일들이 더욱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을 읽기 전까진 파일럿이 되기가 쉬운 줄 알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에는 파일럿이라는 직업이 요구하는 것들도 많고, 파일럿이 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 무척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책 덕분에 파일럿이라는 직업이 되기 위하여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나의 아름다운 비행' 이라는 책이 나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