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완득이를 읽게된 계기는 '완득이' 영화를 보고나서 소설에도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완득이는 어머니 없이 장애인 삼촌과 아버지와 살고 있는 아이였다. 집이 넉넉한 편도 아니었고
기초생활수급자였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완득이는 '똥주' 라는 선생님을 만나게되고 완득이의 삶은 점점 바뀌게 된다. 먼저 킥복식이라는 구체적인 꿈을 찾게되고 윤하라는 여자와 사랑을 하고 동남아시아 사람인 어머니를 만나게된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만약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라는 상상을 했다.
아마도 포기와 탈선을 선택했을 것 같다.
그러나 완득이는 그런 상황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노력해서 꿈도 찾았다. 물론 '똥주' 라는 선생님이 완득이를 보살피고 헌신하지 않았더라면,
완득이 역시 탈선과 포기의길로 들어섰을 것 같다. 나도 '똥주'처럼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고 애써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지금, 나는 열심히 노력하진 않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또 주변 친구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 먼저 다가가서 돕고 있다. 완득이, 이 책은 나에게 노력과 희망의 중요성과 헌신하는 아름다움을 알려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