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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 평점 8.2점 / 6명
  • 2015.07.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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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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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이 책을 읽은후에 우리나라 전태일 분의 희생이 생각났다. 당시 형편없던 노동자에 대한 대우가 그 분의 희생을 만들어 냈고 이 어려운 현실에 저항하는 주인공의 행동이 내 마음에 감동을 만들어 냈다. 이 책은 중국 어린이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문제나 고용주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글이다. 루 시안이라는 중국인 소녀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한 부유한 집의 시녀로 팔려갔다가 탈출하고 난 후에 공장에서 마스크와 장갑도없이 일하면서 폐병에 걸려 힘겨워하는 현실을 그리고있다. 이책에 이러한 구절이 있다. "너를 보내고 난 후에 나는 후회했단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진심이야." 이 구절은 큰아버지가 루 시안을 시장에 팔았다가 루 시안이 폐병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후회하는 마음을 들어내고 있다. 이 장면으로 인해 어린아이를 시장에 보냈다가 힘들어하는 중국의 가정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가족끼리 참고 이겨내는 것보다 쉬운 대처법은 없다는 것이다. 만약 부모님이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실때 옆에서 위로하면 부모님이 큰 힘을 내시는 것처럼 가족애가 이책에서 강조하는 주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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